[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3일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기부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희망 온(溫) 효(孝) 실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메트로는 이날 복지센터 식당에 6인용 식탁 48대를 선물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정보화 교육을 위해 컴퓨터를 기부하고 복지센터 내 영화제작소를 열어 여가 활동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7년째 매년 지하철 장학생을 선발해 미래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했고,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행복투어, 서울김장문화행사, 쪽방촌 및 가출청소년쉼터 지원 등의 활동도 해왔다.
조동수 서울메트로 경영지원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기부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