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일 간의 1810건의 작품이 접수…2200명 선호도 조사 참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지하철 통합 공사의 새 이름으로 '서울교통공사(Seoul Metro)'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내년 출범 예정인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특별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 공사 명칭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최종 확정된 작품은 향후 통합 공사 조례안 등 대내외적으로 통합 공사 명칭으로 사용된다.
우수작으로는 '서울교통공사(Seoul Transportation Corporation)', '서울메트로(Seoul Metro)', '서울메트로원(Seoul Metro One' 등이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4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전달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시홈페이지를 통해 '내손안에 서울'을 통해 명칭 접수를 받았으며 1810건 중 10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앞으로 시는 이번 명칭 선정 결과를 반영해 이달 초 공사통합조례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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