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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 콩 생산량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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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가을배추와 무, 콩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22일 밝힌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은 112만8000t으로 전년보다 21.4% 줄었다.

재배면적이 줄고 고온·가뭄 피해 등 기상여건 악화로 10a당 생산량이 12.5% 감소해 전체 생산량이 떨어졌다.


가을 무 역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2.8% 줄어든 40만1000t에 그쳤다.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6.2%줄고 10a당 생산량도 17.8%나 감소했다.

올해 콩 생산량은 7만5000t으로 전년보다 27.1%나 줄었다. 최근 콩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이 줄었고, 10a당 생산량도 154㎏으로 지난해보다 15.8% 낮아졌다.


사과와 배 생산량도 57만6000t, 23만8000t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 8.8% 줄었다.


사과는 개화기 저온 피해로 착과수가 줄고 과실 비대기 폭염 피해로 작황이 부진했다. 배도 수익성 하락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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