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오는 29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국민의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정책회의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 선출일정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당무위원회에 참석해 "대정부질문이 끝나면 원내대표로서의 거취를 밝혀 새 원내대표를 빠른 시일 내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는 1월15일 치러질 국민의당 당 대표 선거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오는 2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키로 하고, 선거관리위원장으로는 3선의 장병완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임명키로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후보등록은 다음주 쯤 시작할 것 같다"면서 "그러나 모든 것(일정)은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당의 새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의 주승용 의원과 재선의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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