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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득실 분석에 분주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기준금리 인상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집중한다. 통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원화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달러는 강세를 보인다. 자금이 미국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무역협회 역시 "금리인상시 달러화는 현재의 강세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고 신흥시장에서 미국으로 자본 회귀가 진행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국내 철강업계는 그만큼 철강재 수출 단가가 낮아져 수혜를 보게 된다. 반면 원재료 가격은 오른다. 국내 철강업계는 석탄·철광석 등 원료를 대부분 수입하는 만큼 원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손해를 보는 만큼 이득도 있는 상충적인 관계여서 영향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다만 달러 강세가 유가 강세로 이어질 경우 미국과 중동의 경제가 살아나면서 철강재 수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대로 달러강세에 따른 자본 유출로 신흥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경우, 신흥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철강업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국내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지면 투자위축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물투자와 소비를 위축시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철강업계에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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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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