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중랑동부시장에서 예술문화체험교실 및 동아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3일 오후 2시 상봉동에 소재한 중랑동부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아 문화관광형시장인 중랑동부시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즐거운 공연을 통해 지역 내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리스마스 예술문화체험교실’, ‘동아리마당’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크리스마스 예술문화체험교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장 산타 찾기 이벤트 ▲산타 모자 만들기 ▲산타 인형 만들기 ▲넵킨으로 스탠드 전등 만들기 ▲캘리그라피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동아리마당’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SBS개그맨 나상규가 사회를 맡아 진행, ▲서울거리아티스트 DJ SEFO ▲방글라데시 출신의 배우 겸 트로트가수 방대한 공연(영화 ‘방가방가’ 출연) ▲JSJ 밸리댄스(유튜브 화제) ▲치어리딩 ▲샤마크루의 방송 댄스 ▲기타캐리의 핑거 기타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이벤트로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일일 산타로 변신, 전통시장을 찾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는 중랑동부시장 내에 고객쉼터 및 개방화장실이 있는 다목적사무실이 완공돼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을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금년에 실시한 전통시장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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