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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0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교외의 한 야외 폭죽 시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7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폭발은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32㎞ 떨어진 툴테펙에 있는 산 파블리토 폭죽 시장에서 발생했다.
이번 폭발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폭죽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시장에서 발생해 피해 규모를 키웠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19일 독일 베를린 시내의 크리스마스 마켓 트럭테러에 이어 멕시코시티 폭죽시장 폭발로 연말 사건사고 및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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