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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세월호 인양작업선 중국인 응급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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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세월호 인양작업 중인 중국인이 복통을 호소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9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후 9시39분께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남동쪽 1.8㎞ 해상 인근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 바지선 현장 인부 중국인 A(27)가 급성 맹장염이 의심된다며 긴급 이송 요청 했다.

목포해경은 다음날 오전 12시 5분께 환자와 보호자를 태워 진도 서망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 목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바지선 현장 인부들은 A씨가 이날 오전부터 복통을 호소했고 통증이 점점 심해져 견디지 못하고 신고 했다.

병원 진단 결과 맹장염은 아니었고 현재 복통으로 인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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