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삼성증권이 지점의 대형화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지점 방문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거점 지역에 대형 금융센터를 개설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강북금융센터(을지로 교원내외빌딩), 강남금융센터(남부순환로 군인공제회관빌딩), 삼성타운금융센터(서초동 삼성타운)등 3곳을 오픈했다.
삼성증권 금융센터는 고객과의 소규모 상담이 가능한 상담실 10여개, 소세미나실, 대형 세미나실, 업무존 등을 갖췄다. 금융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PB, 법인전담RM, 세무ㆍ부동산 등 전문가와 IBㆍCPC전략실을 비롯한 본사 차원의 지원이 더해진 팀 방식의 체계적, 조직적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대형 금융센터 오픈과 함께 지점별로 '2017년 경제전망 및 증시전망'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위한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관리 필수인 세무이야기' '부동산 투자 트렌드' 등을 주제로 매주 1회 이상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맞춤형 사모상품 설계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요 거점 지역의 금융센터 오픈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니즈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으로 현장과 조직을 혁신하고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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