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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90개 명품강소기업 전 회사 찾아 애로사항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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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 코넥스 상장, 4개사 1000만불 수출탑 수상 성과"
"12개사 글로벌강소기업, 1개사 월드클래스300 선정"
"시, 90개사 선정해 자금·경영진단·컨설팅 등 집중 지원"


윤장현 광주시장, 90개 명품강소기업 전 회사 찾아 애로사항 해결 윤장현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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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명품강소기업이 코넥스시장 상장, 1000만불 수출탑 수상,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등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광주시의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내 성장의지와 기술경쟁력을 갖춘 100개의 중소기업을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시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우수한 고용 창출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2014년 12월 명품강소기업 30개사를 시작으로, 2015년 30개사, 2016년 30개사를 선정해 총 90개사를 발굴했다.

선정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에는 자금, 경영진단 및 컨설팅, 기업 자율 맞춤형 지원, 융합 협업과제 컨소시엄 공모지원 등 광주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신기술, 신사업, 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업 간 협업 및 타 산업 융합과제를 공모해 컨소시엄별 4000만원 내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6개 과제에 대한 컨소시엄 지원을 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도 선정된 90개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해 현장밀착형 지원을 해왔다.


특히 첨단산업단지 출퇴근 셔틀버스를 전격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도로 포장 및 환경개선사업을 즉각 시행하는 등 명품강소기업과 근로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한 바 있다.


이같은 다양한 지원책에 힘입어 광주시 지정 명품강소기업 중에서 3개사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고, 4개 기업은 1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월 명품강소기업 중 TV 제조업체인 ㈜인아와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디케이는 각각 50만달러, 100달러의 물량을 미얀마 Channel CG Holdings사에 납품, 현지 TV 홈쇼핑을 통해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10개사, 2016년 9개사 등 총 19개사가 우수한 일자리 창출력을 바탕으로 광주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글로벌 강소기업’에 12개사가 선정됐고, 남도금형㈜은 국내 300개 대표기업 선정사업인 ‘World Class 300’에 선정되기도 했다.


‘World Class 300’은 정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대표 기업’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도금형㈜은 1993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혁신으로 ‘그린몰드(가열금형기술)’라는 시스템 금형을 자체 개발해 국내 및 세계 특허를 획득하는 등 세계 1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크라이슬러, 테슬러 등에 내장 부품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부장관상, 3000만불 수출탑 등을 수상한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강소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패키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내년에는 유관기관 기업 지원 전문가들이 명품강소기업 1사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아 R&D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총체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0개사를 추가 선정해 총 명품강소기업 100개사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광주 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박동희 광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기술발전의 속도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미래에는 글로벌한 시각을 가진 강소기업만이 답이다”며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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