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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내년도 사업추진 위한 발 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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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내년도 사업추진 위한 발 빠른 행보 곡성군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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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10주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집무 시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이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017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자체 설계단을 구성하고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0주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로포장과 마을안길정비 등 주민편익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으로 군에서는 매년 설계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활성화과장을 단장으로 총 4개 팀 18명으로 구성했다.


11개 읍·면 총 318건, 59억여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측량을 실시하고 설계를 하게 된다. 군은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 설계단을 운영하는 것은 신규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설계 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내년도 시작과 함께 조기에 사업을 발주해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기 전에 완료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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