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총 연장 12.6㎞의 경북 의성군 소재 국도28호선을 4차로로 확장해 오는 21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28일에는 영주시 소재 국도5호선 5.1㎞ 구간이 개통된다.
이번 연말에 개통되는 도로의 총 사업비는 1354억원이 투입됐다. 2개 구간 모두 운행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된다.
국도28호선 의성군 구간은 925억원을 투입해 선형이 불량한 기존 위험도로를 개선해 4차로로 확장했다. 또 새로운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했다.
국도5호선 영주시 구간(사업비 429억원)은 풍기 온천지구 및 소백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은 위험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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