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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농기센터 ‘로컬푸드 안전성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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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농기센터 ‘로컬푸드 안전성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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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이후 다섯 차례 잔류농약 검사 결과 ‘이상무’"
"사후검사(판매단계)에서 사전검사(생산단계)로 안전성 검사 확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가 함평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에선 최초인 함평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곳으로, 지난달 29일 월야면에서 문을 열었다.

신선 채소류, 육가공품, 특산품 등 220여 종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320 가지를 분석할 수 있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활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매주 화, 금요일에 5~7건의 시료를 수거해 GAP(농산물우수관리)기준에 맞춰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5번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판매 농산물 모두가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지금은 직매장에 출하한 상품만 사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향후 재배중인 단계에서 안전성을 검사해 안전성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임광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군이 생산, 판매하는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전국 제일의 안전한 로컬푸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개원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안전성 검사 지정기관 시설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학교급식, 로컬푸드직매장 등에 출하한 농산물을 검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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