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 지역안전도진단 결과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상위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 제75조의 2의 규정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등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지역별 안전정도를 1~10등급으로 구분한다.
서구는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기관장 및 간부 중심의 현장점검, 재난 유형별 매뉴얼 현행화, 지진발생 대비 현장 훈련 실시 및 재해예방사업,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는 서구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의 노력과 주민들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행정에 더욱 매진해 주민이 마음 놓고 살기 좋은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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