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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8호스펙 거래재개…모비스 합병상장 심사청구서 승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모비스가 하나금융8호스펙과의 합병상장을 위한상장예비심사청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8호스펙은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돼 본격적인 합병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모비스는 2000년 삼성전자에 영상단말기 등 IT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이후 2010년 기초과학 거대 시설물 제어용 표준 소프트웨어인 EPICS기반의 가속기 제어시스템과 핵융합발전로 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 올해 반기기준 매출액 25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모비스의 합병일정은 12월31일 기준으로 권리주주를 확정하고, 2017년 2월 1일 주주총회를 열어 하나금융8호스펙과의 합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합병안이 주총에서 가결되면 2017년 3월 중순에 합병상장이 예상된다.

김지헌 모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그동안 모비스가 개발한 빅사이언스 구축물 제어설계 시스템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지능형제어솔루션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알파고로 대변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은 향후 여러 산업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모비스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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