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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NH농협은행장, AI 피해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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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15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인 경기 양주지역 방역현장을 방문해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 행장은 양주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직접 진입 차량에 소독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방역담당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AI 피해복구를 위한 여신지원대책을 마련해 피해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AI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는 최고 5억원까지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신규여신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과 할부상환금 납입을 12개월 유예하고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등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여신지원 이외에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과 함께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농협은행 페이스북을 통해 축산물을 홍보하는 인증샷이나 축산농가 응원 메시지를 올리는 고객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또래오래 치킨 할인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행장은 "사상 최악의 AI로 농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걱정된다"며 "농협중앙회와 함께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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