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13일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시설, 이동통제 초소 9개소를 방문해 AI방역대책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초소근무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사료차량과 생축차량 등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검문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11월 21일 금구 오리농장에서 AI 확진후 거점소독시설 4개소, 2개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이동 통제 조치로 AI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있으나 지난 8일 전라북도 고창, 부안에서도 AI가 발생되어, 12월 10일부터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늘려 9개소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방역초소 운영실태 점검 및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AI가 7개 시도, 23개 시군구에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는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살수차량 및 방역차량 이용 간선·지선도로를 집중 소독, 용지 축산 밀집지역 집중 소독,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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