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귀뚜라미는 안전성과 편리성에 맞춰 개발한 온돌매트가 '2016년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부드러운 곡면을 이용해 하부가 넓은 낮은 항아리 형상으로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해 디자인했다. 넘어져도 온도조절기(보일러) 내의 뜨거운 물이 넘치지 않도록 밀폐형 동력방식 구조로 만들어 안전하다.
제품 상부에 탈착식 리모컨을 장착했고 넓은 깔때기 형상을 하고 있는 주입구를 통해 손쉽게 물을 보충할 수 있다. 제품 아래에는 전원코드 정리 공간을 마련했고 원터치 자동 물빼기 기능도 있어 제품을 보관할 때 편리하다.
우수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 마크를 부여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온수매트는 전원만 연결하면 바닥 난방을 쉽게 체험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 온돌 문화의 우수성을 쉽고 효율적으로 전파할 수 있다"며 "이번에 정부로부터 우수디자인으로 인정받아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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