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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취업자 5달째 감소세…청년실업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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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취업자 5달째 감소세…청년실업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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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조선 등 구조조정 여파로 인해 제조업 취업자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2659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9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전월(27만8000명) 대비 소폭 증가하며 3개월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1만1000명), 숙박 및 서비스업(7만4000명) 등의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제조업(-10만2000명) 취업자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6만5000명)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감소폭은 7년1개월래 최대 수준이었던 전월(-11만5000명)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10만명을 웃돈다.


11월 전체 실업률은 3.1%로 1년 전과 동일하다. 전체 실업자는 8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실업률은 8.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03년(8.2%)과 동일하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8.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식적인 실업자 외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9.9%로 집계됐다.


11월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높은 61.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포인트 오른 66.6%를 나타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000명 감소한 1609만1000명을 기록했다. 구직단념자는 46만5000명으로 9000명 늘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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