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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이탈리아 은행 자구책 마련에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시달리는 이탈리아 은행이 감원 방안을 마련하면서 상승했다.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3.76포인트(1.06%) 상승한 357.50을 기록했다. 이는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 보다 0.84% 오른 1만1284.65를, 영국 FTSE 지수는 1.13% 급등한 6968.57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91% 상승한 4803.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이탈리아 은행주들이 선전하면서 일제히 올랐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우니크레딧은 주식 발행을 통해 130억유로(약 16조원)의 자본을 확충하고 1만4000명을 감원, 연간 17억유로를 절감하기로 했다. 우니크레딧 주가는 15.9% 급등하며 6년 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미디어셋은 프랑스 비벤디가 현재 3%인 지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31.9% 올랐다. 전문가들은 인수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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