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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아시아 개발도상국 성장률 5.7%→5.6%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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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5.7%에서 5.6%로 하향 조정했다.


13일(현지시간) ADB는 성명을 통해 "올해 아시아 45개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률이 이전 전망치 5.7%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5.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경제 대국 인도의 성장 둔화에 따른 것이다. ADB는 "투자 감소, 농업 침체와 화폐개혁 등으로 올해 7.4%로 예상했던 인도의 성장률 전망치를 7.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ADB는 2017년 인도 경제 성장률은 7.8%로 유지했다.


한편 ADB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6.6%로, 내년에는 6.4%로 전망했다. 견조한 내수 소비와 임금 상승, 일자리 증가와 투자환경의 개선, 공공 사회기반 투자 증가 등이 중국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ADB는 설명했다.


ADB의 동남아시아 성장률 전망치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견조한 성장세 유지에 힘입어 올해 4.5%와 2017년 4.6%로 유지됐다.


남아시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6.9%에서 6.6%로 하향 조정됐다. 내년 전망치는 7.3%로 회복될 것이라고 ADB는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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