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이 열린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해운ㆍ항만 물류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을 초청해 '2016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중국이 육상과 해상 신(新)실크로드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일대일로(一帶一路ㆍ육해상 실크로드)' 정책을 펴고 있는데 따른 대응방안 모색과 평택항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평택대학교 백종실ㆍ이동현 교수가 나와 '한중 FTA 시대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인 평택항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으로 실시된 지속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대상작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김진수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평택항의 과거 30년사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평택항의 지속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에 해운항만 전문가와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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