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야호센터, 17일 청소년 북콘서트 개최

우리 동네 ‘슈퍼히어로’와 야호에서 놀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임지형 동화작가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우리동네 슈퍼히어로 청소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야호센터가 마을교육공동체의 새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임지형 작가의 <슈퍼히어로 우리아빠>를 소재로 이 시대에 맞는 히어로의 의미, 우리 마을의 진짜 히어로 찾기, 히어로를 존재하게 만드는 숨은 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를 마을 구성원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내가 갖고 싶은 능력을 적은 ‘슈퍼히어로 비행기 날리기’로 시작하는 행사는 천곡중 등 3개 학교에서 문화예술플랫폼 엉뚱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간혁신 사례 ‘야호 마을 슈퍼히어로 발표’, ‘슈퍼히어로 가족 이야기 청소년 연극’, ‘히어로 뒤에 숨겨진 진짜 히어로 찾기’순으로 이어진다.

클라리넷 연주가 장성규의 연주와 선운중 학생들의 댄스공연, 아카펠라 팀 The Present 의 공연은 북콘서트의 흥과 재미를 돋운다.

이와 함께 ‘슈퍼히어로 우리 아빠’의 그림을 그린 김완진 작가의 원화전과 그림 그려주기, 임지형 작가 사인회, 함께하는 슈링클스 만들기 체험 등을 부대행사로 준비했다.

참가신청은 야호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http://goo.gl/forms/dfRvFOXc0RIP8h9K2)에 접속해 받고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이번 행사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062-960-69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