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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반 12명 편성, 다중이용시설 4개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8일과 9일 겨울철 한파, 화재 등 구조적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해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에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대형화재와 같이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중앙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완도군은 불특정다수인의 출입이 잦고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에 대한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소화기·소화전 작동 여부,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하여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나 기타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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