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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치는 현실…黃체제 일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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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행체제 인정…"내주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할 것"

박지원 "정치는 현실…黃체제 일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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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1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선(先) 총리 후(後) 탄핵이 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정치는 현실을 인정하고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질서를 지켜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불안을 제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우선 전날 촛불집회와 관련해 "이번 촛불민심을 보고, 우리도 이제 직접민주주의의 통로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국민소환제, 국민발안제 같은 것을 제도적으로 이뤄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황 대행 체제에 대해 "우리는 헌법 질서를 지키면서 법치를 강조할 수 밖에 없고, 또 그렇게 돼야 한다"며 일단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그는 "그분이 끝까지 갈지, 안 갈지는 민심을 잘 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박 원내대표는 아울러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등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국민들도, 언론에서도 비교적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며 "임시국회에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원내대표는 12일부터 시작될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황 총리 등 각 부처 장관을 불러 대정부질문을 내실있게 진행, 국정공백의 위기를 국민들에게 안심시키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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