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월계수' 배우 최지나가 차인표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최지나가 배삼도(차인표 분)의 첫사람 영은 역으로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전했다.
그간 여러 차례 삼도의 잊지 못할 첫사랑으로 언급되며 복선녀(라미란 분)의 질투를 유발시키던 영은의 정체가 공개되며 삼도와 선녀 사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계수 양복점과 같은 동네에 빵집을 차린 영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녀는 시식행사를 하는 빵집 안으로 들어갔고 공짜 빵들을 폭풍 흡입하던 중 영은의 아들에게 구박을 당한다.
선녀는 “누구를 닮아서 이렇게 똑소리 날까. 아들이 똑소리 난다. 부럽다. 너 이름이 뭐니?”라고 묻자 아이는 한승우라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복선녀는 빵집에 지갑을 두고 온 사실을 깨닫고 삼도가 대신해 지갑을 찾으러 간다. 빵집을 들어서기 전 영은을 알아본 삼도는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 한다.
한편 영은을 잊지 못한 삼도, 이를 질투하는 선녀, 영은과 영은 아들의 등장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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