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지난 6일 영암군보건소 주관으로 영암경찰서, 영암읍파출소, 영암소방소, 영암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응급실 폭력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주(酒) 취자나 응급환자 보호자 등에 의해 응급실 내에서 빈번하게 자행되는 언어적, 신체적 폭력 사례에 대해 동영상을 보면서 각 기관별 애로사항 청취와 대응 방안 등 응급실내 폭력 발생시 상호 협력할 것을 협의하는 자리였다.
한편 장경자 보건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내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진 상황에서 의료 공백을 하루 빨리 정상화하여 군민 건강 보호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25일부터 군 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나 촌각을 다투는 중증환자의 경우 보건소를 경유하지 말고 바로 인근 시 군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으로 후송해 줄 것을 영암소방서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또한 참석기관 관계자에게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당직의료 개념은 중증환자를 제외한 극소부위 찰과상 배탈 등 일반적인 환자가 대상임을 주지시키며 주민홍보 당부와 함께 보건소 당직의료기관에서는365일 24시간 운영으로 의료공백 최소화로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