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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산업 대변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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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산업 대변혁 시작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사업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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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발효마을 사업 98억 국비확보"
"성장거점센터 구축 2021년 세계 발효문화산업 중심지로 대도약"
"산업·문화·관광 융합 토탈관광·삼락농정 실현 속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장류산업 일대 변혁을 통한 100년 먹거리 창출에 혁신적 계기를 만들었다.


군은 최근 참살이발효마을조성사업(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에 국비 98억 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참살이 발효마을 사업은 국비 98억을 포함해 2021년까지 총 316억원을 투자해 민속마을 인근에 130,083㎡규모의 전통발효산업을 기반으로 생산과 소비,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지역성장거점센터를 만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이사업은 특히 지난해 군이 국토부로부터 100억을 확보해 추진 중인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사업과 연계 추진해 2021년까지 총 630억을 투자한다는 장기계획도 마련돼 있어 순창군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살이 발효마을조성사업의 핵심은 전통산업을 융복합 소재화 하고 맞춤형 웰니스 케어, 식문화, 관광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농민, 생산자, 관광분야 종사자 등이 모두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군 측은 전통식품산업 분야에서 100억, 고용창출 60명, 특히 농가매출도 30억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은 이미 고추장을 비롯한 전통장류에서 독보적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 이를 뒷받침 할 산업기반도 잘 구축되어 있다. 참살이 발효마을조성사업은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전라북도의 토탈관광 삼람농정 실현의 전초기지로도 가능성이 크다.


▲ 발효와 힐링의 결합


우선 주목받는 시설은 ‘발효테라피센터’다. 이 시설은 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발효부산물을 연구해 기업들의 생산품목을 다양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소재화 등 고 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 테라피센터 내 콩 단백질 발효액 등 다양한 향토 미생물을 활용한 치유시설을 구축해 아토피, 비만, 성장치료, 피부관리가 가능한 순창만의 독특한 힐링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발효테라피센터는 순창군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당뇨치유관련 사업등과 연계성이 크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 건강한 발효문화를 배운다

순창군, 장류산업 대변혁 시작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토마토고추장 개발 품평회


‘세계발효마을체험농장’도 주목받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순창군의 강점인 발효와 미생물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다양한 발효산업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지원시설이다. 총 6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곡류발효마을, 과채발효마을, Fish Sauce마을, 육류 가공마을 등을 조성하는 특색있는 사업이다.


‘K-Dressing센터’는 순창군의 장류산업을 소스산업으로 외역을 확대하고 이를 체험관광과 연계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양한 소스를 만들고 체험하고 프랜차이즈화 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사물 원료 및 완제품 물류지원과 기업체 마케팅을 지원할 B2B지원센터, 발효산업을 고부가가치 조미료 산업으로 확대 육성하는 발효미생물 종자원도 주목받는 시설이다.


▲ 발효산업 발전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민속마을 인근에는 제대로 된 숙박시설이 전무하다. 특히 지구예정지구내 지속적으로 기업체수와 고용인력이 증가하고 있으나 정주여건 기반이 부족한 것은 큰 약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순창군은 지구내에 발효슬로시티 파크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기업종사자형 주거단지 5채와 펜션형 한옥콘도(객실 50실)가 들어선다. 또 연구개발 투자 및 다양한 식품문화를 보급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전통기업문화연수원도 들어선다. 특히 이사업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며 이미 해표사조와 MOU를 체결하고 투자를 확정지은 상태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참살이 발효마을조성사업 국비 확보는 순창의 100년 발전을 담보해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전통장류를 기반으로 산업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세계발효산업 거점센터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꼭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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