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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고양시는 9일 대장천 총 연장 5.4㎞중 하류부 0.6㎞구간에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중류부에 식ㆍ생물 서식처인 제내지습지(1만4700㎡)를 만드는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내년 12월께 공사를 마무리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깨끗한 대장천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장천 주변 화정과 능곡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문화 휴식 공간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이 기존 '매우 나쁨단계'에서 보통단계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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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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