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공주·부여·익산 등지의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한 세계유산 확장 등재가 추진된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7일 ‘세계유산 확장등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가 등재가 가능한 유산의 가치 규명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결과보고서에는 공주·부여·익산에 위치한 백제시대 유적 44건에 대한 유산의 가치, 발굴조사 연혁, 기 연구자료 현황, 확장등재 사례 등에 대한 기초자료 구축내용과 이를 토대로 기 등재된 유산과의 정합성, 유산의 진정·완전성, 보존관리 상태 등을 소개하며 우선등재추진대상(중기) 및 장기추진대상을 각각 제시했다.
유산센터는 공주·부여·익산에 위치한 백제 후기 유적으로 구성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확장등재 될 때 백재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식 센터장은 “유산센터는 지난 6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추가 등재가 가능한 유산의 가치 규명과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며 “이제는 백제역사 유적지구 확장 등재를 위한 기초조사가 완료된 만큼 잠정목록 등재신청서 작성 등의 절차가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장등재 연구용역이 세계 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완전성을 갖추고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으로써 보존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기반일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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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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