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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까지 전국 206개 단위봉사단별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생명 나눔 헌혈행사에는 본부 근무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건보공단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를 헌혈기간으로 정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11년 동안 6,0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이중 5,800여명이 자신의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 환우회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이날도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 5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및 고통 받는 환아 등을 위해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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