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시호의 질투로 인해 복주는 비만클리닉에 다닌다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7일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복주(이성경 분)가 비만 클리닉에 다닌다는 사실을 들켜 곤란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주와 준형(남주혁 분)의 사이를 시기한 시호(경수진 분)가 클리닉 수첩을 일부러 역도부 훈련 장소에 놓아두었기 때문이다. 이를 발견한 성은(장영남 분)은 아버지 창걸(안길강 분)에게 알리고, 창걸은 복주를 불러 혼을 냈다.
복주가 곤란에 빠졌음을 알게 된 준형은 시호를 만나 자초지종을 묻는다. 그는 “며칠 전 새벽에 널 봤다. 역도장에 들어가는 거”라며 “설마 너 아니지”라고 말했다. 시호는 “내가 일부러 갖다놨다, 역도장에”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화난 준형은 “그렇게 해서 너에게 득될 게 뭐냐. 너 때문에 지금 복주가 얼마나 곤란해졌는지 아느냐”라며 소리쳤다. 시호는 이에 지지 않고 “걔랑 있으면 낄낄거리고 웃는 네가 거슬렸다”며 “비만클리닉? 역도하는 애가 살 빼서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라고 말했다. 준형은 복주와 자신의 관계를 부인했지만 시호는 “싫다. 네 옆에 누가 있는 게”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시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복주와 준형은 더욱 가까워진다. 준형이 복주를 위로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관심을 기울인 것. 시청자들은 “복주를 내버려 둬라”, “송시호고 장시호고 다 문제네”, “복주랑 준형 잘되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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