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로 파커 마켈(26)을 총액 52만5000달러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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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켈은 2010년 템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으며 193cm, 100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마이너리그 통산 34승26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램 불스(Durham Bulls)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2.52의 활약을 펼쳤다.
롯데는 마켈이 150㎞ 이상의 타점 높은 직구를 구사하며 뛰어난 땅볼유도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을 마친 마켈은 "롯데자이언츠에서 맞이할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나라를 경험하며 새로운 곳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함을 느낀다. 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새로운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조쉬 린드블럼(29)은 개인 사유로 구단에 재계약 포기 의사를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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