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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대상 다중이용시설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구리 전통시장 ▲별내선 공사 현장 4개소 ▲대형 건축공사장 4개소 ▲고시원 59개소 등이다. 또 3400여 기초생활수급가구도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구리시는 이들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구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긴급 안전 점검을 이달 중 실시한다.
남기산 구리시 부시장은 "2015년 8월 구리 전통시장 화재와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보면서 긴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화재나 재난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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