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 “도봉구 청소년 위한 멘토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도봉구 홍보에 나선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7일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래퍼 아웃사이더(본명 신옥철)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아웃사이더는 2004년 데뷔했다. 2009년 발표한 곡 ‘외톨이’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면서 주목 받았다.
2013년부터는 ‘청소년 성장토크콘서트’와 ‘콘서트, 청춘순례’, ‘2014 청소년행복박람회’ 등 다양한 주제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며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는 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의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며, 지난 9월에는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도봉구 청소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도봉구는 2015년 11월부터 다방면에서 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적절한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현재 만화가 강주배, 방송인 김미화, 가수 김종민(코요태)이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아웃사이더 측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며 “그 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만큼 도봉구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수행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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