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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롯데물산 외 2개사가 123층 타워를 포함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건축물을 사용하기 위해선 건축주가 허가받은 건축물의 공사를 완료한 후 관할 관청에 상용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사용승인 신청서가 제출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는 롯데월드타워(고층부)와 현재 임시사용 중인 롯데월드몰(저층부) 모두를 포함한다.
시는 자체점검뿐만 아니라 ▲시민·전문가 합동 자문단 ▲시민 대상 '프리오픈' ▲민간합동재난훈련 등 3개 트랙을 통해 점검하고 최종 사용승인을 내릴 계획이다.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만큼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 사용승인을 위한 점검 기간은 일반 건축물보다 다소 더 걸릴 전망이다. 제2롯데월드는 사용승인을 받는다면 현재 준공된 건축물 기준으로 세계 6위, 전망대 높이도 세계 6위의 초고층 건물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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