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20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9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웹툰과 웹드라마에 이어 공중파 버전도 인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오는 9일 11시10분에 KBS 2TV에서 시트콤 '마음의 소리'로 방영된다.
지난달 11월 웹툰 최초로 10년 연재 신화를 일궜던 '마음의 소리'는 웹드라마로 제작돼 전체 재생 수 1위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KBS 2TV '마음의 소리' 측은 기존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가 더해져 총 20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됐던 웹드라마 버전과 달리 공중파 버전은 매주 4개의 에피소드가 60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마음의 소리'는 조석(이광수 분)과 상상 이하의 가족들이 펼치는 어드벤처급 요절복통 일상을 담고 있는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이다.
한편 7일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 측은 서러움이 가득한 이광수(조석 역)의 스틸을 공개하며 첫 방송 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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