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출발했다.
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48%) 오른 584.12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던 코스닥은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25포인트(0.22%) 오른 582.6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상승은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20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95%), 방송서비스(1.75%), 통신방송서비스(1.71%)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0.73%), 제약(-0.36%), 의료·정밀기기(-0.2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CJ E&M(3.83%), 컴투스(1.27%), SK머티리얼즈(1.00%)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1.40%), 바이로메드(-1.08%), 에스에프에이(-0.84%) 등은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 상장 첫날을 맞은 애니젠은 부진하고 있다. 시초가 1만7800원보다 12.92% 하락한 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인 1만8000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594종목이 상승 중이다. 1종목 하한가 포함해 454종목은 하락 중이다. 121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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