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 엔진 2대 기증…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진행
산학협력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 및 장인정신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혼다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단국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하이브리드 엔진과 가솔린 엔진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혼다코리아 임직원과 단국대학교 대외협력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혼다코리아는 협약식을 통해 혼다자동차 엔진 2대를 연구 실습용으로 학교 측에 기증하고 향후 ▲교육 및 연구분야의 상호교류 ▲두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단국대학교 특수대학원 입학 지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및 죽전치과병원 이용 지원 ▲취업 및 인턴 과정 지원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구입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혼다코리아와 단국대학교는 혼다의 장인정신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할 예정이다.
정우영 대표는 "혼다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향한 엔지니어들의 끝없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엔지니어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기술의 혼다로 거듭난 만큼 이번 단국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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