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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적·토지행정 앞선 자치구 평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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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5년(지적측량,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분야 등) 이어 5년 연속 최우수 쾌거...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 운영, 내 토지의 공적변동자료 시스템구축 등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북구가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 운영와 '내 토지의 공적변동자료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리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화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사진)는 서울시 2016년 지적·토지업무 운영실적 평가에서 부동산평가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강북구, 지적·토지행정 앞선 자치구 평가 화제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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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지적측량 분야 최우수, 2013년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 2014년 부동산평가 분야 최우수, 2015년 토지정책 분야에 이어 5년 연속이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실시한 지적·토지업무 관련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평가항목은 ▲토지정책 및 부동산정보 ▲부동산평가 ▲부동산중개업 ▲공간측량 4개 분야이며 평가대상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이다.

전 분야 고루 우수했던 강북구는 특히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 이의신청 접수된 전체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와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 주민에게 가격형성 요인 등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지가민원을 해소하는 등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 확보에 노력했다.


또 도시계획사업 등으로 변동된 필지를 인터넷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 토지의 공적변동자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부동산평가 분야에서의 업무 추진 노력과 성과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동산평가분야 외 부동산중개업소 휴·폐업신고시 사업자등록 휴·폐업까지 일괄 접수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 현재 이원화된 부동산중개업 휴·폐업 처리업무 일원화를 통해 민원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구민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동산행정정보 및 지적공부 불일치 자료정비와 관련, 자료정비추진반을 구성하고 국·공유지 자료정비, 토지·건축물 자료정비 등을 적극 추진해 토지이용 효율성 증대 및 지적관리 제도의 적정성을 도모하는 등 부동산중개업 및 공간측량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강북구는 25개 자치구 지적·토지업무 미래발전 워크숍을 통해 관련법령 및 제도운영 개선과제 등을 발표하고 정보교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업무성과 창출에 노력한 점도 토지정책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진화된 부동산행정 구현을 목표로 첨단화된 지식정보 습득과 측량기술 도입으로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적·토지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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