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드림'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개장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운영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 아이스링크가 개장한다.

예술의전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음악광장에 아이스링크 '아이스 드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아이스 드림'은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총 9회 운영한다.

올해는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같은 날 개막하는 '그래피티 뮤지엄쇼 : 위대한 낙서' 전시에 맞춰 그래피티를 테마로 하는 독특한 아이스링크를 선보인다. 또 예술의전당이라는 특별한 공간답게 공연장용 조명과 음향기기를 사용해 가족과 연인이 이색적인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말과 연초 공연과 연계한 이벤트,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푸드 트럭도 준비돼있다.

입장료는 미취학아동 5000원, 초중고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다. (이용요금은 1회차 60분 기준,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