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스케이트장 '여의 아이스파크'가 9일 오후 3시 개장을 시작해 내년 2월17일까지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스케이트장 위주로 운영하던 것을 확대해 눈썰매장, 눈놀이터, 푸드마켓과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면적은 총 3800㎡규모로 스케이트장 1800㎡, 눈썰매장 800㎡, 눈놀이터 500㎡와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90분 단위로 입장료 1000원, 스케이트·헬멧 대여료 1000원이며 일일권은 2000원이다. 눈썰매 이용요금은 2시간 단위로 입장료 2000원이며 일일권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일일 자유이용권은 5000원이며 시즌권은 각각 3만원,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같이 이용할 경우 시즌권은 5만원이다. 20인이상 단체의 경우 10% 할인이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옥션티켓과 네이버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의 아이스파크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상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장과 맞물려 여의 아이스파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북극곰 체육대회, 크리스마스 축제, 신년맞이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매일매일 진행하는 눈체험 놀이터, 캐릭터 '뿌까' 포토존, 매일 밤 8시 진행하는 아이스파크 댄스파티도 행사장에 마련된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각 회차별 최대 400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의 아이스파크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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