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꽃놀이패'에서 아이유가 모든 길을 꽃길로 만드는 마법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여행을 떠났다.
이날 아이유는 '흙길'에 있는 안정환을 만나기 위해 숙소에 깜짝 등장했다. 하지만 이내 '꽃길' 숙소에 대한 환상을 고백하며 "꼭 꽃길 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고 있던 '흙길' 멤버들은 갑작스런 아이유 등장에 꿈인 줄 착각하더니 이내 환호성을 질렀다.
'흙길' 멤버들은 홍일점 아이유를 위해 전에 없던 배려를 보였다. 아이유가 아침식사 준비를 하자 "다친다"며 칼질을 말리는가 하면, 아이유가 추워하자 서로 패딩을 벗어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자리를 건 '제기차기' 대결에서 아이유는 안정환의 선택으로 이성재, 강승윤과 함께 '꽃길'에 선택됐다.
하지만 이대호가 금색 환승권을 사용해 아이유를 '흙길'로 소환해 아이유를 '멘붕'에 빠뜨렸다.
결국 1시간가량 차를 타고 '흙길' 통영으로 입성한 아이유는 전과 달리 독한 모습으로 미션에 임했다. 아이유에게서 금색 환승권을 양도받은 서장훈은 진영을 꽃길로 보냈고, 안정환을 흙길로 소환했다. 여기에 이성재까지 함께 흙길로 소환되며 강승윤을 제외한 모든 '꽃길' 멤버들이 체인지 됐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배우 유인나와 깜짝 전화 연결을 해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유인나는 "아이유 고정 시켜달라"고 요청해 아이유를 당황하게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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