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도서기증운동 추진, 도서 1,000권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에겐 짐이 되는 필요 없는 책이 남에게는 가치 있는 책이 될 수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2월 한 달 동안 도서 1,000권을 목표로 활발한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도서기증운동’은 도서기증문화 정착과 도서관 장서 확충, 자원 재활용으로 책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1인 1책 이상을 기증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신정화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장은 “ ‘도서기증운동’분위기가 전 지역으로 확산돼 군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도서, 아동도서, 학습만화, 학술도서, 정부간행물 등의 모든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며, 다만,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자료, 문제지, 수험서, 순정·무협·오락성이 있는 만화는 제외된다.
기증된 도서는 옥과공공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관리하게 되며 옥과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 비치해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서기증운동’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은 옥과공공도서관(061-360-8476)으로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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