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추운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곡성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이 힘을 합쳐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달 29일, 석곡면(면장 정덕기)에서는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 겨울철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나실 수 있도록 집수리에 나섰다. 석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석곡교회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 한 것으로 단열공사와 지붕 수리 등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기금과 석곡교회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목수 기술을 가진 교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월 지역 내 3개 읍?면(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복지허브화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과 함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자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곡성은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주민복지혜택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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