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을 맞아 도내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현장 4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는 택지개발 사업지구 24개소, 공공주택 사업지구 21개소 등 모두 45개소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내년 1월5일부터 13일까지 2차 합동점검을 사업시행자와 함께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재해 취약부분과 미착공 지구 등 안전 사각지대로 나눠 진행된다.
동절기 취약부분 안전점검은 폭설과 결빙, 강풍 등에 따른 피해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등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된다.
미착공 지구 등 안전점검은 대규모 사업지구 지정 후 장기간 미착공 되거나 지연되는 지구와 단계별로 개발 중인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내 미착공 지구는 총 5곳으로 도는 현장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와 공가, 폐가 등의 범죄 유발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하고 CCTV, 조명 설치 등 가시성 확보방안 등 안전대책이 마련된다.
정의돌 도 공공택지과장은 "공공택지사업이 재해나 안전사고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 방안을 강구해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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