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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추위 전, 마지막으로 떠나는 라이딩 코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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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떠나는 라이딩을 즐기려는 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조금 더 지체하면 매섭게 부는 겨울 바람에 라이딩이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오기 전, 올해의 마지막 라이딩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해안도로 자전거길을 소개했다.

혹한의 추위 전, 마지막으로 떠나는 라이딩 코스 3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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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최고의 여행지,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해외를 두루 다닌 사람들조차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제주도.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환상 자전거길'이 있다. 제주도를 고리처럼 동그랗게 한 바퀴 돈다는 의미의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은 총 234km로 10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4개의 코스 중 하나다.


또한, 각 코스별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어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한바퀴를 돌면서 10개의 스탬프를 모아보는 것도 제주도 해안도로 라이딩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자전거 여행의 천국, 강화도 자전거도로


강화도는 라이딩족 사이에서 자전거 여행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섬 전체가 살아 있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만큼 자전거 도로를 따라 고인돌, 초지진, 마니산 참성단 등 많은 문화재와 역사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약 90km의 강화도의 긴 해안선 도로를 한 번에 둘러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라이딩 하는 것이 좋다. 초지대교를 지나는 코스를 따라 달리다 보면 남쪽의 넓은 바다가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영종대교를, 썰물 때면 폭 1km 내외의 엄청난 갯벌을 만나볼 수 있다.


◆야간 라이딩의 명소, 부산 수영 자전거 전용도로


부산 해운대구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수영교까지 이어지는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수영강을 끼고 도는 수영구 자전거 도로는 낮에 가는 것도 좋지만, 밤에 가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민락 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강 맞은편에 있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비롯한 고층 건물들,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중 화장실, 공영자전거 대여소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해안도로 라이딩을 즐기기 위한 자전거로 아팔란치아 MTB라인 '27.5 칼라스(Callas) 50'을 추천했다. 본격적인 산악 라이딩 뿐만 아니라 해안도로에서의 안정감 있는 주행에도 적합하다. 27.5인치 휠을 장착해 장애물이나 요철을 쉽게 뛰어 넘는 등 우수한 험로 주행이 가능하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지금은 한겨울 혹한의 추위가 오기 전, 아름다운 풍광의 정취를 느끼며 마지막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도심을 벗어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바라보며 올해 마지막 라이딩의 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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