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SH스포츠에이전시(대표 문성환)가 지역주민과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SHFC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대신했다.
SH스포츠에이전시는 3일 지역 축구저변 확대를 위해 SHFC나눔 봉사단을 만들어 축구를 통한 사회환원을 넘어 뜻깊은 행사를 했다. SH스포츠에이전시는 유소년 발굴과 지역 축구 저변에 앞장 서 왔고 현재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해 있다. 청소년자원봉사단과 더불어 에이전시 소속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했다. 성인팀 선수들까지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발대식은 연탄나눔행사로 대신했다. 성대한 발대식이 아닌 내실있고 따뜻한 나눔 행사로 다시 한 번 온정을 지역 주민에게 전달했다. 뜻깊은 행사인 만큼 차여한 봉사단원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함께 참여한 고제경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전에는 한정된 인원만이 봉사에 참여했는데 세계적으로 인기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축구가 봉사에 함께 한다는 것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축구가 주는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뜻깊은 행사를 총관 준비한 문성환 SPOTV 축구해설위원 겸 SH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축구 만이 전부가 아닌 나눔, 인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연말을 맞아 SHFC도 지역과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자 봉사단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여주시 지역 소외 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연탄봉사로 발대식을 대신한 SHFC 봉사단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전과 다른 더욱 특별한 축구 나눔이기 때문이다. 축구를 통한 사랑 나눔과 사회 환원은 SHFC 봉사단을 통해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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