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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합의 효과 지속…WTI 1.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산유국의 원유 감산 합의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2센트(1.2%) 오른 배럴당 51.68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주간 단위로는 12% 상승해 2011년 2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4센트(0.8%) 높은 배럴당 54.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따라 유가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했다.

OPEC은 10월의 1일 평균 생산량보다 120만배럴 적은 3250만 배럴을 하루 평균 생산 한도로 정했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OPEC이 감산에 합의한 데 따라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OPEC의 감산 결정으로 원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40달러(0.7%) 오른 온스당 1177.8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여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달러가 약세를 보여 금에 대한 투자로 이어졌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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