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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퇴원하란 말에 울상 짓던 전지현에게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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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퇴원하란 말에 울상 짓던 전지현에게 “집에 가자” 함께 병원을 떠나는 청(전지현 분)과 준재(이민호 분)/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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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6회에서는 병원 생활에 적응한 전지현과 이를 지켜보는 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전지현 분)이 홀로 병원에 방치된 것을 발견한 허준재(이민호 분)는 간호사에게 벌컥 화를 낸다. 무연고 환자로 실려 온 청에게 무심하던 의사와 간호사는 그녀의 체온을 확인하고 급히 CPR을 했지만 순간 심장이 멈춰버린다. 준재는 좌절하며 그녀의 손을 꼭 잡아줬고, 청은 기적적으로 다시 눈을 떴다.


병원생활에 적응한 청은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멀쩡하니까 퇴원하셔도 됩니다”라는 의사에게 그녀는 “퇴원이 뭐예요?”라고 답한다. ‘집에 가는 것’이라는 설명에 청은 심각한 얼굴을 한다. 그리고 “내가 밥을 많이 먹어서 그래요? 나 안 먹고 귀가 안 하면 안돼요? 난 집이 없는데”라며 걱정을 한다.


이때 “집에 가자”는 준재의 목소리가 들리고 청의 표정도 금세 밝아진다. 청은 “좋아”라고 말하며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난다. 준재는 “검사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으십니다”라는 의사의 말에 황당해한다. 이내 두 사람은 웃으며 병원을 나선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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